尹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김건희 여사 동행

尹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김건희 여사 동행

기사승인 2024-06-10 10:42:36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차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했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자리에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현희 공군15비단장, 김홍균 외교1차관 등이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짙은남색 정장에 연한 그레이 넥타이를 착용하고, 김 여사는 베이지색 재킷과 베이지색 치마 정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에코백을 든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은 첫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서는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뒤 16일 귀국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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