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제복 입은 영웅’ 예우하는 나라 만들자”

한덕수 총리 “‘제복 입은 영웅’ 예우하는 나라 만들자”

기사승인 2024-06-19 14:13:17
한덕수 국무총리 SNS화면 캡처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제복 입은 영웅’을 예우하는 나라, ‘제복이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저도 젊은 날 군 복무를 했다”며 “군복을 입은 장병들을 보면 늠름한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요즘 같은 날씨엔 얼마나 덥고 고될까 싶어 짠해지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한때 군인이었거나, 군인의 가족이었거나 친구이게 마련”이라며 “장병들의 노고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휴가 나온 말년병장에게 20대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음료 컵을 건네며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응원 문구를 적어서 건넨 일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손님이 병사들 밥값을 대신 계산하고 갔다는 미담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훈장을 드리고 기념식을 하는 것만 보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 주변의 영웅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고맙다고 살갑게 인사하는 것이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보훈”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미국인들이 미군을 대하는 자세가 곧 미국의 힘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전방과 후방에서 애쓰는 모든 장병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오늘도 안전했다”고 덧붙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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