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가 난지한강공원에 '반려동물 캠핑장'을 개장했다.
마포구청은 23일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반려견 동반 가족 등이 모인 가운데 반려동물 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캠핑장에는 반려견과 한강을 바라보며 캠핑할 수 있는 캠핑 데크가 마련됐고, 텐트와 돗자리 등 캠핑용품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소형견과 대형견이 구분돼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과 음수대, 동물샤워장 등도 갖췄다.
박 구청장은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한강공원에 반려동물 캠핑장을 조했다”라며 “마포구는 언제나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오는 8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해 매주 화~일요일(매주 월요일 휴무)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