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1일 호세 라울 물리노 신임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명예회장을 단장으로 한 경축 특사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파나마는 중남미 해운, 물류의 중심지로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주요 관문인 동시에 중미 지역 내 우리의 최대 교역 대상국이다.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윤 대통령은 특사단 편에 물리노 대통령에게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친서를 보낼 계획이다. 특사단은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현지 고위인사 면담, 동포 간담회, 현지 진출 한국기업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