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출신 조민웅, 심장마비 사망…향년 37세

‘팬텀싱어2’ 출신 조민웅, 심장마비 사망…향년 37세

기사승인 2024-07-07 14:32:06
성악가 조민웅. 조민웅 SNS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성악가 조민웅이 사망했다. 향년 37세.

7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민웅은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고인은 서울예고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맨하튼 음악대학원을 중퇴했다. 하이든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악가로 이름을 높였다.

2017년에는 JTBC ‘팬텀싱어2’에 도전해 최종 21위를 기록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해 출중한 실력을 보여주며 ‘무대 위의 자유로운 영혼’으로 통했다.

‘팬텀싱어2’ 이후 고인은 동료 가수 김동현·안세권·백형훈 등과 합동 공연을 펼치며 팬들과 만나왔다. 지난 6월에는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하며 방송에도 모습을 비쳤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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