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푸바오 동생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잔치가 열렸다.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는 팬 60명,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과 함께한 루이바오·후이바오의 돌잔치가 진행됐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행사는 쌍둥이 판다의 성장 등을 담은 사전 영상 시사와 케이크 전달식, 돌잡이 순으로 이어졌다. 에버랜드는 대나무로 만든 붓, 판사봉, 공, 마이크, 아령 등 선물 다섯 가지를 준비했다. 이 중 루이바오는 건강을 의미하는 아령을, 후이바오는 인기를 뜻하는 마이크를 잡았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에버랜드는 이들 쌍둥이 외에도 이달 중 아이바오, 푸바오, 러바오 등 판다 가족의 생일이 있는 만큼 생일 축제를 내달 4일까지 연다는 계획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