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2분기 매출 2356억원, 영업익 28억원을 기록했다.
7일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분기 매출액은 약 2356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전 분기 대비 약 4%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약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9%, 전 분기 대비 약 77%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34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전 분기 대비 약 17% 감소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전 분기 대비 약 5% 증가한 약 16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84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 줄어든 수치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사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위해 모멘텀을 확보해가는 단계”라며 “하반기 비용 효율화 및 재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게임사업에 기반해 인디 게임부터 대작에 이르기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자사 및 산하 개발 자회사를 통해 신작 모바일 게임과 PC온라인‧콘솔 플랫폼 기반의 RTS(Real Time Strategy),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 신작들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14일 신작 RTS ‘스톰게이트’ 국내 이용자 대상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서 글로벌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신작 3종도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