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에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과즙세연 자매와 만났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 의장과 BJ 과즙세연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거리 풍경을 담은 한 유튜브 영상에 우연히 포착됐다.
영상에는 이들이 나란히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X(옛 트위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진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하이브 측은 지인 사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방 의장은 과거 지인이 모인 자리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를 우연히 만나 연예계 종사자 사칭범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조언했다고 한다. 하이브 측은 “두 분(과즙세연 자매)이 로스앤젤레스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 예약과 안내를 도와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인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맨션 한 채를 보유 중이다. 유명 건축가 마크 리오스가 자신이 거주할 목적으로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2021년 매입했다가 지난해 3월 방 의장에게 되팔았다. 해당 저택은 미국 현지 음악인들과 협업 등 실무를 위해 방 의장이 개인 자금을 들여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