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안보실장 신원식·국방장관 김용현 지명

尹대통령, 안보실장 신원식·국방장관 김용현 지명

장호진 전 안보실장은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전보
국가인권위원장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기사승인 2024-08-12 14:42:32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부장관을 임명했다. 김용현 경호처장은 신임 국방부 장관자리로 이동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1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정 비서실장은 김용현 후보자에 대해 “수방사령관, 합참 작전부장 등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분야 전문가”라며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장관으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신 신임 안보실장에 대해선 “국방 안보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당면한 안보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치의 안보공백 없이 대통령을 보좌하여 국가안보를 책임질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장호진 안보실장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전보됐다. 윤 대통령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는 안창호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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