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원서 접수, 22일 실시…11개 지역서 온라인 접수 가능

수능 응시원서 접수, 22일 실시…11개 지역서 온라인 접수 가능

8월6일까지....사전입력 시스템 11개 지역 확대

기사승인 2024-08-19 14:00:18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에 서울 송파구 방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국어 영역 시험을 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2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지난해 6개 지역에서 도입한 온라인 응시원서 사전입력 시스템은 11개 지역으로 확대도입된다.

교육부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한함), 수형자, 군 복무자 등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자는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현재 고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도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가 원칙이다. 다만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르거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에 속할 경우(도의 시‧군만 해당)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제주지역 출신 수험생을 위한 편의도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고교 졸업자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사람 중 제주특별자치도 이외의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별도의 접수처에서 응시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모든 지원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본인확인용), 여권용 규격 사진 2장을 준비해야 한다.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수험생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유효기간 내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사본(원본 지참), 장애인증명서,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추가로 검사기록 징구 가능) 및 학교장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접수처에 제출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만7000원이다. 5개인 경우 4만2000원, 6개인 경우는 4만7000원이다. 납부는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접수일을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면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 일부를 환불 받을 수 있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제출서류(환불 신청서, 신분증, 진단서 등)를 준비하여 접수처에 방문하면 된다.

수험생 편의를 위한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이용 지역도 확대된다. 지난해 6개 지역에서 올해 11개 지역에서 온라인 사전입력이 가능하다. 다만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사전 입력한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하여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접수가 완료된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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