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카스온라인)’이 7년 만에 오프라인 대회 ‘대운동회 그랑프리’를 열었다.
넥슨은 19일 대운동회 그랑프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200여명의 이용자가 현장을 찾았다. 이번 대회는 시작 전부터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7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용자 사이에서 관심을 받아왔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도 결승전 생중계에 다수의 시청자가 참여하고 시청자 참가 이벤트 경기, 승부예측 및 퀴즈 이벤트가 열렸다.
대회 관람을 위해 현장을 찾은 이용자는 “오랜만에 카스온라인의 오프라인 대회가 열렸는데 이를 직접 볼 수 있어 무척 설레는 마음”이라며 “선수가 아닌 관객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기를 남겼다.
카스온라인은 이용자와 접점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넥슨 최진혁 디렉터가 패치 방향성을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하거나, PVE 모드의 스토리를 정리하는 등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경로를 확대했다. 지난해부터 이용자 참여 대회 ‘카스온라인 대운동회’를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넥슨 측은 “카스온라인이 좀비 모드를 토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던 만큼 친숙함과 접근성을 내세워 이용자에 계속해서 다가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꾸준히 이용자 즐길 거리를 늘려가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파트너 크리에이터 초청전, 이용자 참여 대회 ‘카스온라인 대운동회’ 등 모든 이용자가 한데 모여 카스온라인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기획 중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정식 출시된 카스온라인은 좀비 모드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였다. 2024년에도 ‘좀비 클래식’, ‘좀비 시나리오', ‘좀비 히어로', ‘좀비 점령전’, ‘좀비 Z’ 등 다양한 모드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넥슨 측은 “앞으로도 좀비 모드 기반의 대표적 놀이 게임으로서 성장을 도모하며 보다 다채로운 경로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카스온라인 개발을 총괄하는 최진혁 디렉터는 “이용자와 소통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성장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같은 기조 아래 카스온라인을 즐기고 계시는 카서 여러분에게 풍성한 콘텐츠와 축제의 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