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 선 홍명보 감독과 코치진 [쿠키포토]

한자리에 선 홍명보 감독과 코치진 [쿠키포토]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 국가대표 명단 공개
-홍명보, "양민혁 충분히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퍼포먼스 보여줬다"
-외국인 코치 치아구 마이아와 주앙 아로소 2명도 합류

기사승인 2024-08-26 13:27:15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홍 코치, 정현규 코치, 치아구 마이아 전술분석 코치,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 홍 감독, 박건하 코치, 김동진 코치, 김진규 코치, 양영민 골키퍼 코치.

홍명보(55)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월 치러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연전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외국인 코치 2명을 포함한 코치진 8명이 함께 참석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대표팀 명단에는 내년 초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합류하는 양민혁이 포함됐다. 홍 감독은 양민혁의 발탁에 대해 "충분히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건 타이밍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지금은 맞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서 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코칭스태프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코치진은 이재홍 코치, 정현규 코치, 치아구 마이아 전술분석 코치,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 박건하 코치, 김동진 코치, 김진규 코치, 양영민 골키퍼 코치다.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치의 영향에 대해 "외국인 코치가 선수 선발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관여를 해야 한다. 특히 유럽에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어떤 방법으로 성장시킬지 코치와 상황을 모니터해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을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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