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국민의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첨단재생의료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을 뒷받침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규제 개선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9일 여의도 국민일보 건물 12층 컨벤션홀에서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주관한 미래의학포럼 개최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첨단재생의료는 미래의학의 핵심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 분야”라고 짚었다.
이어 “지난 2월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중증·희귀·난치 질환 치료 기회가 확대됐다”며 “과거 상상만 했던 기술이 현실로 다가와 다양한 치료를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 포럼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우리나라가 첨단재생의료 선도 국가로 발돋음하길 기대한다”며 “정부와 함께 미래의학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래의학포럼은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치료 기술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열렸다. 포럼은 우리나라 첨단재생의료 기술 및 치료제 개발의 현주소와 해결 과제를 짚어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의 기조강연과 강형진 서울대병원 교수, 김성원 가톨릭의대 교수, 이주혁 소아희귀난치안과질환협회 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병건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패널로는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 정순길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 과장, 신인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세포유전자치료제과 과장, 이장익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이득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회장, 이동근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