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에 도달하려면 8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고속도로 요금소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8시간40분이다.
△목포에서 서서울 구간까지는 8시간20분 △울산에서 서울은 8시1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 7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에서 서울은 7시간 △대전에서 서울 구간은 4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강원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50분, 양양에서 남양주까진 3시간30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의 정체는 오후 4~5시에 절정에 이른다. 정체는 다음날인 18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하행선은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있겠지만, 상행선에 비하면 소통이 원활한 편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40분 △서울에서 울산은 5시간10분 △서울에서 대구까지는 4시간40분 △서서울에서 목포는 3시간5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3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69만대 정도로 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