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강 노벨상에 “대한민국 국가적 경사”

尹대통령, 한강 노벨상에 “대한민국 국가적 경사”

기사승인 2024-10-10 22:53:18
소설가 한강이 대한민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10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라오스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한민국 문학사상 위대한 업적”이라며 “온 국민이 기뻐할 국가적 경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 작가님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는 한림원의 선정 사유처럼, 작가님께서는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위대한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키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문학의 가치를 높이신 작가님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작품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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