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육공무직 1233명 채용…늘봄 실무사 405명 선발

서울교육청, 교육공무직 1233명 채용…늘봄 실무사 405명 선발

기사승인 2024-10-16 15:31:36
서울시교육청. 사진=유민지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233명의 교육공무직원을 11개 직종에서 선발한다. 늘봄학교 운영 인력인 교육실무사는 40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신규 무기계약직 교육공무직원 1233명을 공개채용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직종은 조리실무사로 총 542명을 채용한다. 이어 늘봄 교육실무사 405명, 특수교육실무사 83명, 통합 교육실무사 66명 순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7일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 (https://senworker.sen.go.kr)을 통해 진행된다. 자격요건 등 공고의 세부 내용은 채용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나뉜다. 서류심사를 위한 응시원서는 1,500자 이내에서 자유 양식이다. 원서에는 지원동기 및 업무이해도, 사회성 및 조직적응력, 자기계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작성하면 된다. 

이번 채용에서 늘봄학교 교육실무사는 무기계약직으로 신규 채용한다. 다만 이전의 교무, 전사, 과학실험, 통합 교육실무사 직종과 교무행정지원사 직종이 2025년부터 통합됨에 따라 통합 교육실무사로 일괄 채용이 진행된다.

모든 직종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면접심사 일자와 합격자 발표 일자가 상이하기에 응시자는 이를 유의하여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최종합격 시 늘봄 교육실무사는 2024년 12월 23일, 그 외 직종은 2025년 3월 1일자로 공립 각급학교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근무 시작 후 3개월 간의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채용에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서울시교육청은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채용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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