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드래프트, 1순위 김관우 대한항공행

남자 배구 드래프트, 1순위 김관우 대한항공행

-김관우, 고교 선수 역대 최초로 1라운드 1순위 지명
-대학 졸업·졸업예정자 44명,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4명 지원서 제출

기사승인 2024-10-21 12:25:25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인 선수로 지명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프로배구 남자부 2024-2025 신인 선수 드래프트가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감독과 선수,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48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프로 지명을 기다리는 선수들은 대학교 졸업·졸업예정자 44명,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4명이다.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관계자들이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천안고 김관우를 전체 1순위로 지명하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고교 최대어' 세터 김관우(천안고)가 전체 1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김관우는 2023년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서 대표팀의 공격을 조율하며 한국의 3위 도약을 이끈 바 있다. 프로배구 남자부 드래프트에서 고등학생 선수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은 것은 김관우가 역대 최초다.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경희대 박준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선수 지명에 앞서 진행된 공 추첨에 따르면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가 1라운드 1, 2순위 지명권을 확보했으나, 두 팀 모두 지명권을 대한항공에 양도해 김관우와 최준혁 모두 대한항공의 선택을 받게 됐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