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분기 호실적과 아티스트 활동예고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하이브 주가는 전장 대비 2.64% 오른 주당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5278억원의 연결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42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0.3%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4%, 2분기 7.9%에 이어 꾸준히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000억원을 넘겼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매출 2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방탄소년단(BTS) 진 등 하이브 뮤직그룹 소속 아티스트들 활동도 예고됐다. 진은 4분기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하이브 그룹 식구인 세븐틴은 내년초까지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하이브는 “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앨범 발매가 다소 순연됐지만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관련 사업 성과가 반영되는 간접 참여형 매출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