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대한 ‘지평선’을 넓힐 국내 최대 게임쇼가 열렸다.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4’가 개최됐다.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하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다채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행사들에도 참여할 수 있다.
먼저 크래프톤은 ‘Connect Rings’라는 주제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꾸렸다. 크래프톤의 주요 기대작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inZOI(인조이)’, ‘하이파이 러시(Hi-Fi RUSH)’, ‘프로젝트 아크(Project ARC)’,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마법소녀 루루핑)’ 등이다. 크래프톤 실내 부스 등을 돌아보며 스탬프를 획득한 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터틀비치 아틀라스 에어 무선 게이밍 헤드셋 등을 제공한다. 게임 특징에 맞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인조이를 시연하면 본인 아바타로 제작된 사원증을 받는 식이다.넷마블도 출품작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킹스로드)’, ‘몬길: STAR DIVE(몬길)’ 기회를 마련했다.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킹스로드는 이번에 오리지널 스토리 일부를 공개한다. 몬길에서는 3명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이용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초반 스토리를 시연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지스타에서 ‘라그나로크3’을 최초 공개한다. 라그나로크3은 PC와 모바일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이다. 미드가르드 대륙의 평화가 위태로워진 상황 속 모험가들이 세계의 평화, 개인의 이익 등을 위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나가는 세계관을 담았다. 지스타에서는 모바일 버전 시연이 가능하다.
기대작들의 트레일러 영상을 지스타를 맞아 공개한 곳들도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 중인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프로젝트 S(가칭)', ’프로젝트 Q(가칭)' 등 4종을 최초로 선보인다.
하이브IM도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의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심리스 월드를 중심으로 전투사제, 암살자, 마법사, 사냥꾼, 전사 등 다섯 명의 주요 캐릭터가 버려진 땅의 ‘거인의 탑’으로 향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아울러 각 캐릭터 클래스 고유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인게임 전투 장면이 최초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