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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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당정은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로부터 추경 편성에 대한 협의 요청이 없었다”며 “추경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전쟁이나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때와 경기침체, 대량실업, 남북관계 변화, 경제협력 같은 대‧내외 여건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을 때 편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본예산 심의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추경 가능성을 거론하는 건 적절치 않을 뿐만 아니라 국가재정법 취지에도 맞지 않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내수경기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전 재정 기조 하에서도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매출 신장 △중소‧벤처기업 투자여력 보강 △지역 SOC △민간소비촉진 맞춤형 지원 예산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정은 다음달 2일까지 내수경기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