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일송학원이 지난 9월 서울시 영등포구 일송학원 도헌홀에서 제3대 윤희성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김용선 한림대학교의료원장 등 일송학원 및 한림대의료원 주요 보직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일송학원은 인술을 실천하고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산하에 한림대학교의료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등 의료·교육기관을 두고 있다. 또 6개 복지관을 운영하며 의료와 복지의 결합을 통한 국민 보건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취임식에서 윤 이사장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봉황(Phoenix)을 키워드로 새로운 시대에 다시 태어나는 한림이 될 것”이라며 “산하 기관은 의료 데이터와 학문 간 융합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상위 진료와 환자 중심 트렌드를 선도하고 궁극적으로 중증질환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관으로서 기능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이사장은 ‘피닉스 프로젝트(Phoenix Project)’를 강화할 예정이다. 피닉스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시작됐다. 효율성과 혁신적 우수성을 갖춘 의료진을 육성하고 전문성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및 투자를 기반으로 한다. 동시에 △진료 △미래 △인재 △서비스 △디지털전환 △연구 분야를 집중적으로 혁신해 의료원을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이사장은 “50년의 역사 속 발군의 성장을 이룬 일송학원이 새로운 시대의 청사진을 그려 도전과 발전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윤 이사장은 미국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NewYork-Presbyterian Hospital) 선임연구원을 지내고 일송학원 경영전략국장, 상임이사를 거쳐 지난 7월 일송학원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