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가운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 경찰들이 배치돼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 172명과 국민의힘 소속 친한계 의원 18명이 가결 투표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