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실장·수석 일괄 사의 표명”이라고 공지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8시 진행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일괄 사의를 표명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간밤에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국회 요구로 해제한 일이 발생했다. 이에 대통령을 보좌해야 할 참모진에 대한 책임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일괄 사의를 즉시 결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윤 정부 출범 이후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일제히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