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주한독일·프랑스상의 간담회 참석

韓총리, 주한독일·프랑스상의 간담회 참석

기사승인 2024-12-12 09:42:17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한불상공회의소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공동개최한 특별 간담회를 열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와 주요 귀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한독일상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최근 국내 정치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한국의 경제 시스템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와 한불상공회의소(FKCCI)가 주최한 국무총리와의 특별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덕수 총리와 주한 독일·프랑스 및 유럽 기업이 함께 경제정책, 투자 및 기업환경에 대해 평가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최근 계엄령 선포 사태이후 이 자리에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주한독일상의, 한불상의 임원진 및 기업 대표단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한 정부 부처들은 금융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 투자와 국내 경제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한국의 경제펀더먼털에 대한 지지와 신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펼쳐나가 줄 것을 외국인 투자기업에 요청했다.

박현남 주한독일상의 회장은 “지난해 독일의 대(對)한국 누적 직접투자가 170억 유로를 넘어서고, 양국 간 교역 규모는 340억 유로를 기록함에 따라 한국과 독일 간 경제적 상호작용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현재 중요한 시점에서 한 총리와의 특별간담회는 투자자들을 안심시켜줬다”고 말했다.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은 “한불상공회의소는 한국이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잘 극복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문제 역시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난 금요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회의를 통해 한국 내 프랑스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직업 및 사업 활동이 여전히 정상 진행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