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부터 치료까지, ‘진단기기’로 승부 [이노메디㉑]

치매 예방부터 치료까지, ‘진단기기’로 승부 [이노메디㉑]

기사승인 2024-12-16 16:03:25
▲ [이노메디 21회] 치매 예방·치료까지, ‘진단기기’로 승부

원미연 아나운서 /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의료 기술과 신약 소식을 짚어보는 이노메디 시간입니다. 이노메디 코너를 함께하는 쿠키뉴스 박선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선혜 기자 / 안녕하세요. 쿠키뉴스 박선혜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오늘은 어떤 내용 준비해오셨습니까? 

박선혜 기자 / 나이가 들면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여러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 중 건강한 노년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으로 치매가 꼽히곤 하는데요. 치매는 진단, 치료에서 다양한 검사가 병행돼야 하고, 부작용 관찰, 조기진단 등의 필요성이 큰 질환입니다. 최근 치매 치료를 위한 신약들이 속속 개발됨에 따라 국내외 진단 업계에서는 치매를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오늘 이노메디 시간에 관련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치매를 초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진행 속도를 늦춰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는 건데요. 진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얘기 나눠보도록 할게요. 먼저 치매의 정의에 대해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박선혜 기자 /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기억력, 언어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 여러 정신적 기능의 전반적인 저하를 포함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노인층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치매 유병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올해 국내 치매 인구가 105만명에 이를 거라는 정부 보고도 있었어요. 

박선혜 기자 /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약 93만5000명인데요.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가량은 치매 환자로 분류된다는 뜻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문제는 치매가 상당히 진행돼도 잘 모르고 지나치거나 또 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왜 그런가요? 

박선혜 기자 / 대체로 치매는 증후군이기 때문에 원인이 70여가지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중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에 해당되고 20%가 혈관성 치매, 그리고 나머지 10%가 여러 다른 요인에 의한 치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독성 단백질이 뇌에 침착해 증상이 비교적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그래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할 것 같은데, 치매 진단은 어떻게 내리나요? 

박선혜 기자 / 치매는 확진·치료 과정에서 다양한 진단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경우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등 단백질이 뇌 속에서 엉켜 뇌세포에 손상을 입히면서 발병하는데요. 뇌척수액(CSF) 검사,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을 통해 이들 단백질의 수치를 평가하고 치매 발병 여부, 치료 예후 등을 확인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치매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정확히 진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건가요? 

박선혜 기자 / 현재 임상에서 가장 확실한 알츠하이머병 진단법은 뇌에 쌓인 독성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확인하는 것인데요. 뇌척수액 검사나 특수 뇌영상 촬영을 통해 이뤄집니다. 뇌척수액 검사는 숙련된 의사가 환자 허리뼈에 굵은 바늘을 찔러 척수액을 뽑아야 하고 검사 후에는 몇 시간 가만히 누워있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는데요. 이 때문에 조기 진단이나 스크리닝(선별)검사법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 구조적·기능적 뇌 영상 즉, MRI나 방사성동위원소 FDG 이용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결과는 정상 노인에서도 유사한 소견이 나타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PET-CT는 1회 촬영 비용이 130만~150만원으로 고가이고요. 방사선 노출 위험도 감수해야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조기 진단을 내리는 것이 어려울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행인 건 이런 알츠하이머 치매의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지난해 질병 진행을 늦춰주는 신약이 개발됐다는 점이죠. 어떤 약인가요? 

박선혜 기자 /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는 일본 제약사 에자이의 레카네맙 성분 ‘레켐비’와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도마네맙 성분 ‘키썬라’ 두 가지입니다. 레켐비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거쳐 올해 5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와 경증 성인 알츠하이머 치료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승인했으며 올해 연말 국내에 공식 출시됐습니다. 또 키썬라는 지난해 1월과 3월 승인이 지연됐다가 지난 7월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하지만 이런 신약들의 안전성과 관련한 논란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박선혜 기자 / 에자이의 레켐비는 안전성, 효능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FDA는 레켐비를 지난해 허가했으나, 유럽과 호주 등에서는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허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레켐비 임상 3상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 뇌에 일시적으로 부기가 확인되는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이 나타난 부작용을 우려하며, 지난 7월 시판 허가를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ARIA에 따라 일부 환자는 뇌출혈로 입원하고, 임상 과정에서 뇌출혈과 뇌부종으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점을 이유로 꼽았는데요. 레켐비는 투약 환자의 13%가 뇌부종을, 17%는 뇌출혈을 겪는 부작용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호주 연방의약품관리국(TGA)도 레켐비의 효능이 안전성보다 크지 않다는 이유로 승인을 거절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이 같은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자 최근에는 식약처가 레켐비를 제대로 허가했는지 여부를 두고도 논란이 됐어요.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요. 

박선혜 기자 / 업계에서는 레켐비의 안전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 알츠하이머 신약이 없었던 점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는 점,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 증가 등이 레켐비의 시장 안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치매학회는 지난달 4일 레켐비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학회 권고안을 공개하며 부작용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그렇군요. 하지만 알츠하이머를 늦추는 이런 신약도 초기 환자에게 투여해야 효과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치매의 조기 진단이 필수일 거고요. 

박선혜 기자 / 그렇습니다. 그동안 알츠하이머 진단을 위해 비용이 많이 들고 까다로운 검사들이 활용돼 왔습니다. 그런 번거로움 때문에 세계적으로 초기 알츠하이머병 증상 환자 75%가 진단을 받지 않고 있으며, 증상 발현 후 평균 2.8년이 지난 뒤 진단을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조금 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진단기기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최근 국내외 진단업계에서 간편한 진단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요. 어떤 진단기기들이 나오고 있나요? 

박선혜 기자 / 뇌질환 분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뉴로핏의 경우 레켐비 등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처방이나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밀로이드-PE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뉴로핏 스케일 펫’은 뇌 속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가 어느 정도 쌓여있는지, 뇌신경 세포 대사 감소량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정략적 수치로 제공합니다. 또 의료 AI 기업인 뷰노는 올해 미국에서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하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등 주요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의료진의 진단을 돕습니다. 혈액을 바탕에 둔 진단 기술도 기존 영상 검사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진단 키트 개발업체 피플바이오는 혈액 검사를 거쳐 알츠하이머를 진단하는 의료기기 ‘알츠온’(AlzOn)을 병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알츠온은 혈액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가 뭉치는 현상을 측정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치매 진단기기를 개발한 기업들 중 한 곳을 찾아 인터뷰 들어보고 다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노메디 21화 



VCR >>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의료영상 인공지능 회사에서 공동 대표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김동현이라고 합니다. 

Q. 주목받는 치매 진단기기 분야
A. 치매 진단기기 분야의 최근 개발 동향을 보면 뇌 영상 분석이나 뇌척수액(CSF) 검사, 혈액 바이오마커 검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혈액 바이오마커의 성장이 두드러졌는데, 그 이유는 치료제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치료제 등장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는 분야가 또 있습니다. 바로 모니터링입니다. 치매치료제를 투약하고 증상이 개선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현재 치료제는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 부작용은 영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으므로 부작용 모니터링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고요. 뇌 영상 분석 기술의 종류도 많아지면서 다양한 연구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도 치매 치료제 부작용 모니터링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치료제의 처방과 치료값 분석, 그리고 부작용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게 됐습니다. 

Q. 치매 조기 발견에 AI가 효율적으로 작용하는 점 
A. 최근 인공지능이 사람의 진단과 분석을 대체하고 있지만 당연히 병원에서는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고) 그 능숙도에 따라 진단 차이가 존재합니다. 점점 발전하는 의료영상 분석 기술과 진단 기술에 따라 증상보다는 바이오마커 중심으로 진단 기준을 바꿔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바이오마커에서 나오는 정보를 종합해서 진단해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인공지능은 여러 가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치매 진단기기 상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A. 치매는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관련 기술이 발전하려면 치매가 발생하기 전부터 발생 이후까지 추적 관찰한 (진단) 데이터가 있어야 하고 또 명확한 치매의 정의가 동반돼야 합니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치매 진단 시 대부분 증상을 기반으로 진단했기 때문에 바이오마커의 변화 등을 계측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 기술을 만든다 하더라도 치료 옵션에서 한계점이 존재해 기술과 상업화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진단의 중요도가 높아졌고 치매 진단 기준이 바이오마커 기반으로 바뀌어가고 있어서 머지않은 미래에는 치매 진단 기술이 빠른 속도로 상용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치매 진단기기 시장 활성화 지원책 
A. 치매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막대한 관리 비용이 들어가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최근 치료제가 나왔지만 현재 기술은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므로 초기에 빠르게 진단하고 이후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적 지원은 결론적으로 치매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나 혹은 치매 관리 비용보다 더 저렴할 것이므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전하고 싶은 말 
A. 제가 의료기기 회사를 창업한 이유 중 하나는 제가 가진 기술로 뇌 질환으로 고통 받는 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치매는 새롭게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불치병이 아니라 조금 더 관리할 수 있고 나중에는 치료할 수 있는 질환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치매 치료제가 발전돼 희망이 생겼지만 여전히 치료제에 따른 따른 부작용 우려가 있기 때문에 초반 관리가 중요한 게 현실입니다. 저희는 치료제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여러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환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치료제와 진단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서로 협력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하던데요. 협력을 통해 어떻게 시너지를 내고 있나요?

박선혜 기자 / 뉴로핏은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리바이오와 ‘차세대 알츠하이머 진단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섰습니다. PET 영상 촬영 전에 MRI 분석과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를 진행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양성 위험군을 조기에 예측하는 방식인데요. 양사는 이 플랫폼이 불필요한 아밀로이드-PET 촬영을 줄이고 접근성 높은 알츠하이머 검사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해외의 경우 일라이릴리가 스위스의 제약기업 로슈와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일라이릴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로슈는 알츠하이머를 조기 판별할 수 있는 혈액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번 두 회사의 협력은 알츠하이머 약이 효과적인 치료제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발병 초기에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치료제와 진단 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협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진단기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분명 있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박선혜 기자 / 알츠하이머병처럼 유병률이 높은 치매 질환에 대한 진단기기는 많이 발전해왔고, 편의성이나 정확도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다만 루이소체 등 다른 원인으로 인한 치매는 바이오마커나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아직 진단기기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향후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라도 치매 질환에 대한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그에 따라 진단 기술을 고도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더불어 치매 진단기기를 사용하는 데 있어 효율성을 더 높이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정리해 주시죠. 

박선혜 기자 / 전문가들은 치매 진단과 치료가 활성화되려면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대한치매학회 관계자는 “정확한 치매 진단을 위해서는 아밀로이드 PET 검사가 필요하지만, 현재 급여가 되지 않아 100만~120만 원의 비용을 환자가 부담하고 있다”며 “치매는 예방과 진단이 중요하고 환자 발생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식도 늘려야 합니다. 대한치매학회가 17개 시도,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임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응답자가 73%에 달했는데요. 치매 초기부터 관리될 수 있도록 조기 진단과 치료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얘기 잘 들었습니다. 효과적인 신약 개발과 함께 빠른 진단을 위한 진단기기 개발도 꾸준히 이뤄져서 언젠가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노메디, 여기서 마칩니다. 박선혜 기자 고맙습니다. 

박선혜 기자 / 네, 감사합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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