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겨울축제를 아우르는 '2024 한강겨울페스타'가 한강공원(뚝섬·잠원·여의도) 일원에서 개막했다. 한강겨울페스타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돼 22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모았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여의도·뚝섬·잠원한강공원 3곳에서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3곳 모두 24일에 동시 개장해 내년 2월 16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린이·청소년·성인 모두 6000원이고, 36개월 미만 영아는 무료다.
개장 첫날인 이날 오후 시민들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눈썰매장을 찾았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80m 길이의 슬로프에서 눈썰매를 타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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