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월 기준금리 3.00%→2.75% 인하 전망”

대신증권 “1월 기준금리 3.00%→2.75% 인하 전망”

기사승인 2025-01-08 14:10:56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3.00%에서 2.75%로 25bp(1bp=0.01%p)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8일 리포트에서 “높아진 경기 하방 위험, 정치적 불확실성 요인에 따른 정책 부재 리스크 등을 고려해 통화 당국이 1월에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상반기 적극적인 재정 투입에 따른 재정 정책과의 정책 조합에 대한 가능성도 이번 인하 전망에 함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16일 기준금리 정책 결정을 위한 통화정책 회의를 연다. 다음 회의는 △2월 25일 △4월 17일 △5월 29일 △7월 10일 △8월 28일 △10월 23일 △11월 27일로 8번이다.

공 연구원은 1월 이후에도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추가 인하가 예상되는 시점은 2분기”라며 “올해 한국의 최종금리 수준은 2.5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고 3년 등의 주요 만기 구간 금리가 당사가 제시한 올해 최종 금리 수준인 2.50%를 상당 기간에 걸쳐 하회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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