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잇따라 나섰다.
8일 신한금융지주는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 보고서’를 통해 정상혁 신한은행장(신한금융 비상무이사)과 이영호 신한금융 준법 지원 파트장(상무)이 지난 6일 자사주를 각각 2000주·1300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단가는 각 4만8400원, 4만8450원이다.
앞서 신한금융 김지온 감사파트장(상무), 방동권 리스크관리파트장(부사장), 천상영 그룹재무부문장(부사장), 이인균 그룹운영부문장(부사장)이 지난 2~3일 자사주 4200주를 장내 매입하기도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임원들이 책임경영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일관되게 실행해 나가겠다는 의지 표명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