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최태원·젠슨황 만남에 3% 상승세

SK하이닉스, 최태원·젠슨황 만남에 3% 상승세

기사승인 2025-01-09 09:52:33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이 SK 전시 부스에 마련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질의 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주가가 9일 장 초반 3% 넘게 강세를 띠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 46분 전장 대비 3.75%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0만3500원까지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근 나눈 대화가 주가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CES 2025’ SK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젠슨 황 CEO와 만났다”며 “그동안 SK하이닉스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 개발 속도보다 조금 뒤처져 있어 상대편(엔비디아) 요구가 더 빨리 개발해달라는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를 조금 넘고 있다'이런 정도의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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