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한파’ 영하 11도 추위 계속…중부·전라권 눈·비 [날씨]

‘출근길 한파’ 영하 11도 추위 계속…중부·전라권 눈·비 [날씨]

기사승인 2025-01-16 06:00:12
지난해 11월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유희태 기자 

목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서울은 최저 -5도, 최고 5도로 예상된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등지는 오는 17일까지 아침 기온이 -12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새벽부터 서해안과 전라권에, 오전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내륙·산지, 제주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15∼16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내륙, 강원 내륙·산지, 충남 서해안, 충북 북부 1∼5cm, 수도권·제주 중산간 1cm 안팎이다.

같은 기간 강수량은 경기 남부, 충남 서해안, 충북 북부 5mm 미만, 수도권, 울릉도·독도, 제주 5mm 미만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아직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16일까지 눈·비가 내리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남해 1.0∼3.0m로 예측된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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