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민주 지지율 ‘접전’…이재명,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 [NBS 조사]

국힘‧민주 지지율 ‘접전’…이재명,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 [NBS 조사]

올해 대선 치른다면 어느 정당 투표…국힘‧민주 ‘접전’

기사승인 2025-01-16 14:33:45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의힘 중앙당사(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유희태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기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1위를 달렸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한 결과 ‘1월 셋째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은 35%, 더불어민주당이 33%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8%,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 등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3%p 상승했고 민주당은 3%p 하락했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묻자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답변은 36%였고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로 나타났다.

같은 응답자에게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8%로 오차범위 밖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였고 홍준표 대구시장(8%), 오세훈 서울시장(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5%) 등이었다.

16일 발표한 NBS조사는 응답률이 19.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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