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검찰 수사 전담팀 생겼다

‘서부지법 난동’ 검찰 수사 전담팀 생겼다

대검찰청, 서부지검에 엄정대응 지시
신동원 차장검사 등 9명 구성
가담자 구속·중형 구형 등 범죄 상응 처분

기사승인 2025-01-19 13:01:43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한 지지자 46명이 법원 경내로 무단 진입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 간판이 훼손된 채 방치돼 있다. 유희태 기자

대검찰청은 보수 강성 지지층 주도로 어제(18일) 밤부터 오늘(19일) 새벽 사이에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폭동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법치주의와 사법체계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서울서부지검에 전담팀을 구성해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담팀은 신동원 차장검사를 팀장으로 9명으로 구성됐다. 

대검찰청은 “전담팀은 주요 가담자들을 전원 구속수사하는 등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중형을 구형하는 등 범죄에 상응하는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