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서울역에서 귀성인사를 통해 설 명절 민심잡기에 나섰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24일 서울역 역사 내부 열차 탑승구 앞에서 기차에 탑승하려는 시민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외쳤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국민을 힘차게, 경제를 힘차게’라는 문구가 쓰인 어깨띠를 둘렀다.
당 지도부는 이후 대합실을 돌아다니며 설 귀성 인사를 진행했다. 권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시민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번 귀성 인사는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가량 진행됐다. 직후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 등은 다음 일정이 있는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설 명절 민생 지원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