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장관 “깊은 슬픔”…美 여객기 추락사고에 한국인 탑승 확인 중

조태열 장관 “깊은 슬픔”…美 여객기 추락사고에 한국인 탑승 확인 중

기사승인 2025-01-30 16:15:17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2월 28일(현지시간) 한미 외교장관 회담 이후 미국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0일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도하고 영향을 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마음을 전한다”는 애도의 메시지를 냈다.

조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오후 8시53분쯤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시코르스키 H-60(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한 후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최소 18구의 시신이 수습됐고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비행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

해당 여객기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한국 정부는 한국인 탑승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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