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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하며 약 3년 만에 컴백했다.
송가인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네 번째 정규 앨범 '가인;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는 "추운 날 한파를 뚫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경사가 없다"며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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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설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는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송가인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무명 시절 선생님의 곡을 많이 들었는데 감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