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2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넥슨은 6일 지난해 12월부터 슬로건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앞세워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한 8주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PC방 점유율 부문에서 최고 순위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오버드라이브는 단순 패치가 아니라 게임의 근본적인 시스템을 개편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게임 내 카트바디의 속도를 극대화하고 더욱 흥미진진한 레이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12월5일 ‘엔진 제너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2세대 카트 엔진 ‘A2’를 선보이면서 이전보다 더욱 빠른 속도감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했다.
속도감 개선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추가와 편의성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첫 오리지널 테마 ‘카우지’를 선보이며 신규 트랙과 카트바디, 캐릭터를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게임 내 신규 모드인 ‘UP&DOWN’과 ‘앵그리카트 모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연달아 공개하며 게임의 다양성을 크게 넓혔다. 지난 1월에는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인 부가티와 국내 타이어 1위 제조 업체인 한국타이어 등 자동차 관련 유명 브랜드와 제휴를 진행하기도 했다.
3월에도 대형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3전 2선승 기준의 연전 형태인 신규 스피드전 기반의 대결 경쟁 모드가 등장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네 번째 카트바디 라인업인 ‘마라톤 A2’와 신규 트랙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과 ‘팩토리 테마’ 트랙 1종도 출시된다.
업데이트에 이어 2주년 기념 이벤트로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6일까지 확인할 수 있는 ‘2주년 기념 쿠폰’을 배포한다. 쿠폰을 통해 영웅 등급의 ‘드리프트는 2살 풍선’ 2025개와 ‘숙련도 100 플러스권(A2)’ 2개, ‘황금 루찌 상자’ 5개, 200 K-COIN을 얻을 수 있다.
2주년 기념 쿠폰을 등록해 얻은 풍선을 장착해 인증샷을 촬영하는 ‘2주년 기념 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촬영한 사진을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만 하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전원에겐 31일 ‘황금 루찌 상자’ 3개를 제공한다.
조재윤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주년을 기념해 ”돌이켜보면 아쉬운 부분이 정말 많았고, 이용자 분들 덕에 행복한 날도 많았던 것 같다”며 “지난해 11월 말 오버드라이브 업데이트를 발표한 뒤, 이용자 여러분께 더 즐거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