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말 전역한 1000t급 초계함 남원함을 전시 상황을 가정해 재취역시키고, 현역 장병과 예비군을 승조원으로 소집해 함정을 운용하는 훈련이다.
해군 함정은 조선소에서 인수된 이후 취역, 전력화 과정을 거쳐 작전 임무에 투입되고, 통상 30여년의 수명이 다하면 예비역 또는 퇴역함정으로 전환된다.
장병들은 남원함에 올라 개인 직무별 이론 교육과 함포, 레이더 등 무기체계 및 장비 운용 기량을 연마하고 화재 등 우발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했다.
해군 8전투훈련단의 관찰단들이 교관으로 교육 지원에 나섰으며, 양용모 해군참모총장도 훈련을 참관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예비전력 정예화를 통한 전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