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경제안보전략TF’ 격상…‘美 관세정책 점검 철저’

한덕수 대행, ‘경제안보전략TF’ 격상…‘美 관세정책 점검 철저’

기사승인 2025-03-25 13:08:25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총리실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주재해온 대외경제현안간담회가 앞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경제안보전략TF’로 개편·격상된다.

한 권한대행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상관계장관 간담회를 긴급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미 신정부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통상과 안보 이슈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 대행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으로부터 대미협의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보고 받았다.

한 권한대행은 대미 통상 환경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주요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 대응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미 현실로 닥쳐온 통상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때”라며 오는 4월2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상호관세에 대한 점검과 대응을 철저히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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