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명성 잇는다”…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5월15일 출시 [쿠키 현장]

“원작 명성 잇는다”…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5월15일 출시 [쿠키 현장]

24일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
수집형 RPG…세븐나이츠 리메이크
“고유 재미 살리며 트렌드 반영”

기사승인 2025-04-24 16:04:46
넷마블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구로동 지타워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를 열었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채리 기자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게임이 돌아온다. 지식재산권(IP) 리메이크 명가 넷마블이 5월 ‘세븐나이츠’를 새롭게 만든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선보인다.

게임 출시를 앞두고 넷마블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구로동 지타워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를 열었다. 이날 프리뷰 데이에서는 게임 소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출시일은 5월15일이다.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즐길 수 있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해 더욱 화려한 스킬 연출을 즐길 수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000만건을 돌파한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되, 원작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설정과 서브 스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원작을 출시한 지 11년도 훌쩍 지났다”라며 “인생에서 마지막 세븐나이츠를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원작의 잘한 부분을 살리는 동시에 최신 트렌드도 많이 반영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도 “캐릭터와 콘텐츠, 스토리, 음악 등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핵심은 원작의 고유성을 담는 동시에 차별화를 갖추는 것이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자동 턴제 시스템’이다. 전략 플레이를 복원해 공략의 재미를 다양한 콘텐츠에서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편의성을 높여 전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직관적인 조작과 쉬운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원작에서 아쉬웠던 턴 순서 인지 문제를 개선하고 턴 규칙도 보완했다.

넷마블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구로동 지타워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를 열었다. 유채리 기자

여러 콘텐츠에서 전략의 재미를 키웠다. 성장 던전 콘텐츠에서는 특정 효과를 활용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도록 했다. 레이드 콘텐츠에서도 보스마다 고유 효과와 공략 방식이 있도록 설계해 상황에 맞게 다양한 영웅을 조합해 플레이하게끔 했다.

원작의 핵심 재미였던 ‘쫄작(반복 전투)’과 합성 시스템도 유지된다. 김 개발총괄은 “쫄작 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게 했다”며 “쫄작을 진행하는 동시에 다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는 식이다. 오프라인 전투 기능도 추가했다. 합성의 짜릿함도 보존하려고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모험 외에 결투장, 무한의 탑, 공성전 등 콘텐츠 등 원작의 익숙한 재미도 재현했다.

동시에 리버스만의 특징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가장 핵심은 ‘영웅’이다. 김 개발총괄은 “리버스만의 스타일을 더해 더 완벽해진 영웅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웅들은 단편적으로 누가 더 강하고 약한지에 집중하기보다는 모든 캐릭터가 쓰임새가 있도록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함께 만드는 확실한 재미 WE&FUN’이라는 개발 비전에 집중했다. 정기적으로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영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을 리메이크한 만큼 소통 운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핵심 업데이트 방향성과 로드맵도 일정 주기로 공개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의견 주시고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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