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압도적 초격차·초기술로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28일 페이스북에 △반도체 특별법 신속 제정 △세제 확대 △RE100(대체에너지 100% 사용) 인프라 구축 및 용인 클러스터 조성 △R&D(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지원을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 경쟁력을 확대하려면 국가 차원 지원과 투자가 필수”라며 “우리 반도체 특별법은 정부 여당 몽니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특별법 제정으로 기업들이 반도체 개발·생산에 주력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제 혜택에 관해선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는 반도체에는 최대 10% 생산세액공제를 적용해 반도체 기업에 힘을 실어주겠다”며 “반도체 기업 국내 유턴을 지원해 공급망 생태계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를 완공해 반도체 기업 RE100 달성을 지원하겠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도 조성을 서둘러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린 반도체단지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메모리 반도체 외에도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경쟁력 제고를 위해 R&D 지원 및 반도체 대학원 등 고급 인력 양성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