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31호실에 '뽀빠이' 故 이상용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상용은 9일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던 중에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1944년 충청남도 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데뷔했다. 그는 1989년 MBC 병영 위문 예능 방송 ‘우정의 무대’ 진행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KBS 라디오 ‘위문열차’도 진행했다.
공로를 인정받은 고인은 1987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고, 대한민국 5.5 문화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