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간) 이란의 주요 핵시설을 공습하고 미군 기지로 복귀하는 B-2 스텔스 폭격기의 모습이 포착됐다. AP통신은 B-2 폭격기가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 무사히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펜타곤 브리핑을 통해 B-2 폭격기가 지난 20일 자정께부터 21일 오전까지 18시간 동안 비행해 20년 만에 가장 긴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앞서 B-2 폭격기는 ‘미드나이트 해머’(Midnight Hammer)로 명명된 작전 수행을 위해 21일 화이트먼 공군기지를 출발해 포르도, 나탄즈 등 이란의 핵 시설에 14발의 벙커버스터 GBU-57을 떨어뜨리고 복귀했다. 총 37시간에 달하는 장거리 논스톱 작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