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대서(大暑)인 22일 전국 곳곳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괴물 폭우가 지나가자마자 기온이 빠르게 치솟고 습도까지 더해지며 가마솥 더위가 찾아온 것이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 체감온도는 34도를 웃돌며, 지난 13일 이후 8일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밖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강원 삼척 교동은 낮 기온이 36도에 육박했고, 대전과 전주는 33도를 웃돌았다. 기상청은 서울 낮 기온이 주 후반 34도까지 치솟고, 열기가 쌓이며 밤 더위도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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