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와 일부 의원들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충남 예산군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2일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서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중인데 가슴이 아프다”며 “생활용품을 비롯해 농기구가 침수돼 올해와 내년 농사에 영향이 있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방문한 경기 가평과 경남 산청은 복구 작업을 위해 중장비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다른 지역에서 중장비를 동원하는 등 이 부분을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군 지원도 제안했다. 그는 “(재난복구를 위해) 군 병력이 동원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되돌아올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장에는 ‘제6회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대선 후보도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