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폭염·폭우로 민생회복세 꺾일라…물가 안정 대책 마련 최선”

김병기 “폭염·폭우로 민생회복세 꺾일라…물가 안정 대책 마련 최선”

“폭우 피해 복구는 민생회복에 필수불가결”

기사승인 2025-07-23 10:13:21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회 탄소중립 선언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폭염·폭우 피해 복구와 물가 안정은 민생경제 회복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피해 예방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8월에도 폭우가 우려된다는 예측이 있다”라며 “민주당은 예방과 재발방지 대책을 빠르게 수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폭염, 폭우, 그리고 다시 폭염”이라며 “2023년 장마 때 물가는 2%대에서 3%대 중반까지 뛰었다. 식료품 가격상승률이 절대적으로 컸다. 민주당은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폭우로 피해 입은 작물은 이른 폭염에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라며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르면 민생회복세가 자칫 꺾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물가안정 골든타임”이라며 “민주당은 물가대책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피해 작물과 식료품 등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 한시도 지체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선포된 특별재난지역(가평·산청·서산·예산·담양·합천)에 대해 “피해복구, 일상회복에 더 속도를 내겠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복구장비 등 현장에 필요한 자원과 행정이 제때 투입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사가 마무리되면 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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