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매각 ‘첫 관문’ 앞두고 긴장…인수자 나타날까
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이번 매각의 분수령이 될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가 전 M&A의 성사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오는 15일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을 목표로 스토킹호스 방식의 인가 전 M&A 절차를 추진 중이다. 조건부 계약 체결이 성사되면 8월 중 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최종 인수자를 확정하게 된다. 스토킹호스 방식은 기업회생 절차 전 투자자를 확보하고 이후 공개 입찰을 통해 더 나은 조건의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 이를 반영...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