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명의 날 D-1' 이재용, 부당합병 의혹 내일 결론…대법원도 무죄 나올까
이재용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심 모두 무죄가 선고된 만큼 무죄가 최종 확정되면 약 10년간 이어진 ‘사법 리스크’를 떨쳐내게 된다. 16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 회장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