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의장 “단계적·연속적 개헌 필요…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단계적이고 연속적으로 국회와 정부, 국민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개헌의 첫 발을 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17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변화는 시시각각 물밀듯 닥쳐오는데 헌법을 제자리에 묶어두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이라며 “과거의 틀에 묶여 있는 낡고 좁은 헌법의 틀을 바꾸는 일을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헌 헌법 이후 9번의 개헌이 있었다”며 “특정인이 대...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