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위, 조원태 한진 회장 고발…“자사주로 경영권 방어”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이 경영권 분쟁 와중에 자사주를 출연하고, 교환사채 발행을 추진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를 자본시장법 및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29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27일 서울경찰청에 조 회장과 류 사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한진칼이 15일 약 663억원 규모의 자사주 44만44주(지분율 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 것을 두고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