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사 88명 모였지만 2시간 논의 끝 빈손…대선 이후 속행
전국법관대표회의가 26일 임시회의를 열렸으나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대선 이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법관대표회의가 이날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임시회의를 열렸다. 전체 126명 중 88명의 대표 판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아무런 안건도 의결되지 않은 채 종료됐다. 법관대표회의 관계자는 정오를 넘어 “오늘 회의는 종료하고 속행하기로 했다”며 “다음 회의에서 안건에 대해 보충 토론을 하고,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 [황인성]